은평구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빈틈없는 CCTV 모니터링
은평구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 빈틈없는 CCTV 모니터링
  • 허인 기자
  • 승인 2021.04.29 10: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요원 24시간 근무…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범행현장 포착
(사진=은평구)
(사진=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는 방범용CCTV 관제요원의 실시간 화상 추적을 통해 지난 15일 교통사고 운전자 바꿔치기 범행 피의자를 검거하는데 기여했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15일 목요일 새벽 2시경 경찰서 112상황실로 “신사동 297번지 앞 노상에서 차량 교통사고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이후 경찰은 사고현장에서 자신이 운전자라며 나타난 차주에게 음주사실을 발견하지 못했다. 

하지만 은평구 스마트도시 통합관제센터에서 현장을 모니터링하던 중 사고 운전자가 현장을 이탈하고 사고현장으로 다른 인물이 나타나 본인이 운전했다고 진술하는 것을 확인하고 이를 경찰에게 즉시 알렸다.

이에 서부경찰서 사고조사반은 운전자가 바뀐 사실을 인정했고 실제 운전자에게 자진 출석토록 하고, 차주는 진술서 작성 후 귀가 조치했다.

이영우 서울서부경찰서장은 관제센터를 방문해 구청과 경찰서의 수사 공조체계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고, 중요범인 검거에 기여한 공로의 뜻으로 이용준 관제요원에 감사장을 수여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일은 구청과 경찰이 따로 없으며, 지속적인 CCTV 설치와 중단없는 관제로 범죄를 예방하고 신속한 범인 검거를 지원해 안전한 은평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