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록·전동석 코로나19 ‘확진’…뮤지컬 ‘드라큘라’ 초비상
신성록·전동석 코로나19 ‘확진’…뮤지컬 ‘드라큘라’ 초비상
  • 이상명 기자
  • 승인 2021.04.2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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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호 포함 총 4명 확진
(사진=뮤지컬 '드라큘라')
(사진=뮤지컬 '드라큘라')

뮤지컬 ‘드라큘라’에 출연하는 배우 손준호에 이어 신성록, 전동석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29일 이들 배우의 소속사(HB엔터테인먼트, 빅보스엔터테이먼트)에 따르면 신성록과 전동석은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재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배우는 다음 달 개막하는 뮤지컬 ‘드라큘라’ 공연을 위해 지난 23일 공연 연습을 하던 중 함께 연습하던 배우 손준호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이후 진단검사를 받았으나 다음날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이후 자가격리 중에도 몸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재검사를 받았으며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드라큘라’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이날 “배우 손준호가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일부 관련 인원이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자가격리에 들어갔으나 이중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뮤지컬 ‘드라큘라’ 관련 확진자는 손준호를 포함해 신성록, 전동석 등 총 4명이 됐다. 현재 이들은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해 코로나19 치료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따라 ‘드라큘라’의 스태프, 배우 등은 코로나19 재검사를 받고 있으며 검사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배우 겸 가수 김준수 역시 재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배우 손준호와 함께 방송을 진행했던 골프감독 박세리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다만 손준호의 배우자인 김소현(현재 공연 중인 ‘팬텀’ 출연)은 지난 24일 ‘음성’ 판정을 받았다. 다만 밀접접촉자로 분류, 자가격리 중이다.

vietnam1@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