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ESG경영 본격화…"먹거리 복지확대로 상생"
aT, ESG경영 본격화…"먹거리 복지확대로 상생"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4.29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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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ESG경영 선포식 169개 농수산식품기업과 서약
사회적 가치 중요성 인식, 지구 살리는 활동 앞장
4월28일 열린 aT ESG경영 선포식 협약서 단체사진. (사진 왼쪽부터) 서권재 aT 노조위원장, 김춘진 aT 사장, 박석배 aT 감사,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사진=aT]
4월28일 열린 aT ESG경영 선포식 협약서 단체사진. (사진 왼쪽부터) 서권재 aT 노조위원장, 김춘진 aT 사장, 박석배 aT 감사, ㈜청산바다 위지연 대표. [사진=aT]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이하 aT)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과 사회적 약자 보호, 기업 신뢰도 제고 등을 위한 ESG(친환경·사회적책임·투명한 지배구조) 경영을 본격화한다.

29일 aT에 따르면, 앞서 28일 aT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aT ESG경영 선포식’이 진행됐다. 

이번 선포식은 ▲(환경경영) 지구를 살리는 지속가능한 농어업 지원 ▲(사회적책임) 농어민과 만드는 국민 행복먹거리 ▲(지배구조) 국민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aT를 목표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ESG경영을 선포하고 이를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선포식에선 김춘진 aT 사장과 박석배 상임감사, 서권재 노조위원장, 고객사 대표가 한 마음으로 ▲안전한 먹거리 순환 체계를 조성하는 녹색경영 실천 ▲국민·농어인·근로자 모두의 가치 존중 ▲지역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약자 지원 ▲윤리와 인권을 지키고 국민과 소통하는 투명경영 실현 등의 실천과제가 담긴 ‘ESG경영 선언문’을 낭독했다. 이어 실천 다짐으로 서약서를 제출한 169개의 농수산식품기업을 소개했다.

행사에선 또, 김효준 전(前) 한독상공회의소 회장이 ‘ESG 경영트렌드와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aT는 이와 함께 ESG경영 동반성장 우수협력사 장기 재직직원인 유엔세계식량계획 임형준 한국사무소장 등 13명을 포상했다. 

아울러 안전한 먹거리로 농어민의 행복과 국민건강을 책임지는 ‘aT ESG경영 2025 전략방향과 주요 부문별 추진계획’을 설명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aT는 선포식에서 ESG경영이 미래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농어업 실현의 필수전략임을 확인하고, 정책 실행 전반적으로 환경·사회책임·투명성 등 사회적 가치의 중요성을 인식해 지구를 살리는 활동에 앞장서겠단 방침이다.

김춘진 aT 사장은 “aT는 2025년까지 ESG경영 실천 과제를 통한 먹거리 복지 확대로 상생과 동반성장에 앞장서겠다”며 “국민 먹거리를 안전하게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식량안보에 대응해 공공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