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영향 축소 따른 해외 현장 정상화 영향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올해 1분기 135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작년 동기 대비 약 9% 상승한 수치다. 글로벌 코로나19 영향 축소로 인한 해외 현장 정상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28일 삼성물산 건설부문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은 2조775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매출액 2조6420억원에 비해 5.0%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1350억원으로, 작년 동기 1240억원 대비 8.9% 늘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1분기 실적과 관련해 코로나19 영향 축소에 따른 해외 프로젝트 정상화와 반도체 등 하이테크 및 플랜트 부문 국내 대형 프로젝트에서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전 분기 및 전년 동기 대비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올해 수익성 중심의 내실성장을 기본으로, 신재생에너지나 모듈러, 데이터 센터 등 신시장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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