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F, 올해 신입직원 72명 채용…27% 이상 '부산 인재'
HF, 올해 신입직원 72명 채용…27% 이상 '부산 인재'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4.28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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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8일까지 지원서 접수…합격자, 8월부터 근무
올해 HF 신입직원 채용 개요. (자료=HF)
올해 HF 신입직원 채용 개요. (자료=HF)

한국주택금융공사(이하 HF, 사장 최준우)가 올해 신입직원 72명을 채용한다고 28일 밝혔다.

HF는 올해 대졸 수준 70명과 고졸자 2명으로 나눠 신입직원을 뽑는다. 이 중 35% 이상은 비수도권 인재로 채용할 계획이다. 정부의 지역인재 채용 정책에 맞춰 27% 이상은 부산에 있는 대학교 및 고등학교 졸업자로 뽑는다.

또, 5명은 장애인 특별전형으로 채용하고, 7명은 보훈대상자 특별전형으로 선발한다.

대졸 수준의 경우 직무능력 검증 강화를 위해 필기시험을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1차 시험 문제는 전공 및 금융경제 상식 관련 객관식으로 구성됐으며, 2차 시험은 전공 관련 논술과 약술 방식으로 치러진다.

입사 희망자는 내달 18일 오후 6시까지 HF 채용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8월부터 근무한다.

HF는 내달 초 채용 정보와 합격 노하우를 담은 영상을 홈페이지와 유튜브에 공개할 예정이다.

HF 관계자는 "공정·블라인드 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2년 연속 부총리상을 받은 기관으로서 앞으로도 투명한 채용 절차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채용 과정에서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F는 작년에 60명 규모로 신입직원 채용 공고를 냈으며, 지역인재 채용 비율 준수를 위해 공고보다 2명을 더 뽑아 총 62명을 선발한 바 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