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국방개혁 반대 1인 릴레이시위 일반군민도 동참
철원, 국방개혁 반대 1인 릴레이시위 일반군민도 동참
  • 최문한 기자
  • 승인 2021.04.2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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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쟁위, 임원회의서 활동방향 모색···지역 전통시장서도 전개
(사진=철원군)
(사진=철원군)

국방개혁 반대 철원군투쟁위원회(이하 투쟁위)는 지난 27일 강원 철원군청 상황실에서 투쟁위 공동대표를 비롯한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5차 임원회의를 개최하고 앞으로 활동방향에 대한 의견을 모색했다.

투쟁위는 철원군 내 29개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지난달부터 현재까지 매일 3사단·6사단 사령부 존치를 위해 청와대 앞 1인 릴레이 시위를 전개하며 철원군민들의 뜻을 중앙정부에 호소하고 있다.

이날 임원회의에선 당사자인 철원군민들에 대한 홍보도 병행돼야 한다는 의견에 공감하면서 지역 내 주민이동이 잦은 전통시장 주변 등에서 30일간 1인 릴레이시위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특히 사회단체회원 뿐만 아니라 일반 지역주민들도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을 원하고 있다는 의견도 제시돼 일반주민들도 1인 릴레이 시위에 동참하는 스케줄에 포함시키기로 했다.

강세용 투쟁위 공동대표는 “최근 지역주민들의 투쟁위 활동에 보여주신 관심과 격려가 투쟁위 활동에 큰 힘을 주고있다”며 “국방개혁 2.0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투쟁위에서 좀 더 확실하게 활동하겠다”는 다짐을 표출했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asia5566@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