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성다이소,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설립 협약
아성다이소, 양주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물류센터 설립 협약
  • 최정규 기자
  • 승인 2021.04.2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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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양주시)
(사진=양주시)

경기도 양주시는 지난 27일 시청에서 아성다이소와 은남일반산업단지 내 물류허브센터 설립을 위한 투자·고용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학수 부시장, 관계 간부공무원을 비롯해 박정부 회장, ㈜아성다이소 임원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은남일반산업단지의 성공적인 조성과 입주를 통한 동반성장·지역상생 확산과 고용증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아성다이소의 산업단지 입주와 함께 물류허브센터 개발·운영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근무환경 개선에 필요한 교통, 상업 편의시설 등을 구축하며 행·재정적 지원에 나선다.

아성다이소는 은남일반산업단지에 입주해 총 3만평 규모의 물류허브센터를 신설하고 총 700여명을 직접 고용하는 등 경기북부 물류의 중심지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나아가 물류허브센터 설립에 따른 인력채용 시 지역주민 우선 고용과 더불어 청년, 여성, 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의 일자리 지원, 고용인력의 교통편의 제공 등 안정적인 일자리 확충에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정부 회장은 “다이소 양주허브센터를 국내 최대 규모의 최첨단 자동화 물류센터로 만들어 전국 다이소 매장에 최고의 물류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물류센터 구축에 2,500억원을 투자하고 700명여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지역 내 상품공급 협력업체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성다이소는 지난 1997년 1호점을 오픈해 ‘균일가’라는 유통채널을 도입한 이래 지난해 연 매출 2조 4천억원을 달성하며 총 1,32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용품 기업이다.

[신아일보] 최정규 기자

cjk2090@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