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준 LH 사장, 2·4대책 긴급 점검회의 주재
김현준 LH 사장, 2·4대책 긴급 점검회의 주재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28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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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별 이행실적 점검…투기 의혹 현장 찾아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주문
김현준 LH 사장이 28일 경기도 광명시흥지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LH)
김현준 LH 사장이 28일 경기도 광명시흥지구 현장을 찾아 상황을 점검했다. (사진=LH)

김현준 LH 사장이 28일 2·4대책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하고 사업별 이행실적 등을 살폈다. 또, LH 직원 투기 의혹이 제일 먼저 제기된 광명시흥지구 현장도 찾아 재발방지를 위한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등을 주문했다.

LH에 따르면, 김현준 사장은 이날 LH 수도권특별본부에서 2·4 부동산 대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회의는 김 사장이 취임 후 주재한 첫 번째 정책사업 추진 점검회의다. 정부 주택공급 목표를 차질 없이 달성하기 위해 △사업별 이행실적 △사업별 현안 및 해결방안 △2021년 사업추진계획 △제도개선사항 등을 집중 점검했다.

김 사장은 "청년, 신혼부부 등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분들이 3기 신도시 및 2·4 대책에 거는 기대가 크다"며 "빠른 시일 내에 원하는 주택을 마련할 수 있도록 주택공급 대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사장은 회의에 앞서 LH 직원 투기의혹이 최초로 제기된 광명시흥지구 현장을 방문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재발방지를 위한 LH 내부통제시스템 강화 등 부정부패 없는 청렴한 조직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