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작년 11월 착공한 나성동(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이하 복컴)가 당초 계획에 맞춰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나성동 복컴은 총공사비 38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1만2420㎡ 규모로 건립된다. 올해 말까지 골조공사를 완료하고 내년부터 내‧외부 마감공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22년 9월 준공이 목표다.

나성동 복컴은 '모두가 어울려 행복한 복컴' 비전을 구현하기 위한 주민 친화적인 설계와 효율적인 기능 등을 테마로 적용했다.

특히 △드론과 VR(가상현실) 체험 등 ICT(정보통신기술) 프로그램 △3D프린터를 운영할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 프로그램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를 위한 미디어 관련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된다.

신성현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 복컴의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해 고품질의 건축물이 준공되도록 하겠다"며 "다양한 공간을 통해 주민 간 밀접한 관계를 맺는 '다중적 소통의 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남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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