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3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 입성
신한금융, 3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 입성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28 0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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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 부문서 7년 연속 'Leadership A' 획득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신한금융그룹은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한국위원회가 발표한 'CDP Climate Change(기후변화 부문)'에서 3년 연속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28일 밝혔다.

CDP는 전 세계 금융투자 기관 위임을 받아 각국의 주요 상장과 비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이슈 대응과 관련한 정보 공개를 요청하고, 이를 토대로 매년 보고서를 발간하는 글로벌 프로젝트다.

신한금융은 기후변화 부문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Leadership A' 등급을 획득하고, 국내 금융사로는 유일하고 3년 연속 CDP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고 설명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작년에 동아시아 금융 그룹 최초로 탄소중립 전략인 'Zero Carbon Drive(탄소 제로화 사업)'를 발표하고, 최근 UN이 주도하는 '탄소중립 은행 연합' 창립 서명 기관으로 참여하는 등 국내 친환경 금융 부문을 선도하고 있다"며 "오는 2050년까지 자산포트폴리오 탄소배출량을 제로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기반으로, 친환경 금융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