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590대 보급
경기도, 장애인 정보통신보조기기 590대 보급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1.04.27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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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수 마우스 립스틱 등…6월18일까지 신청 접수

경기도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장애인의 학습과 일상생활을 도와줄 정보통신보조기기 590대를 보급하기로 하고 해당기기 신청자를 다음달 1일부터 모집한다고 27일 밝혔다.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스마트폰과 연동해 문자나 시간 등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는 점자 스마트워치, 입술을 접촉해 사용하는 특수 마우스인 립스틱 마우스 등 장애인이 정보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제품이다.

신청 가능한 정보통신보조기기는 총 116종이며 시각장애인용 60종, 지체·뇌병변장애인용 24종, 청각·언어장애인용 32종 등 장애유형별로 구성돼 있다.

등록 장애인 또는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국가유공자는 제품가격의 80%를, 이 중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은 90%를 지원받을 수 있다.

보급제품의 신청·접수는 오는 6월18일까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정보통신보조기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민등록지 관할 시·군에 우편 또는 직접 방문·신청하면 된다.

도청 홈페이지와 시·군 접수처에서 7월17일 선정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