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내달부터 식중독지수 문자 안내 서비스
강원도, 내달부터 식중독지수 문자 안내 서비스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4.27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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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가 내달부터 식중독지수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

도는 식중독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5월부터 10월까지 지역별 '식중독 지수 문자 안내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어린이집·사회복지시설 집단급식소, 횟집, 군부대 등 위생관리책임자 또는 관리자 2500여명이다.

매일 9시경(주말, 공휴일 제외) 해당 지역의 식중독 지수를 휴대폰 문자로 안내한다.

식중독 지수는 기온, 습도 등을 고려해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숫자로 표기한 지수로 관심(54이하), 주의(55-70), 경고(71-85), 위험(86이상) 4단계로 분류된다.

관심 단계에서는 음식물 취급주의, 주의 단계는 조리 후 6시간 이내 섭취, 경고 단계는 조리 후 4시간 이내 섭취, 위험 단계에서는 조리 즉시 섭취를 권장한다. 

유광열 도 보건위생정책과장은 "봄나들이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야외에서의 위생적인 식음료 보관·섭취 주의 및 6대 식중독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며 "앞으로 식중독 예방 홍보활동 지속 추진 및 대형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을 강화해 도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이 제공되도록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원도/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