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스마트공장으로 제조혁신 앞당긴다
경북도, 스마트공장으로 제조혁신 앞당긴다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4.27 16:2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테크노파크와 스마트제조혁신 사업 다각화 추진

경북도와 (재)경북테크노파크(이하 경북TP)가 손을 맞잡고 추진중인 스마트공장 구축 보급사업이 한국판 디지털뉴딜 IOT기반 스마트 제조혁신을 앞당기고 있다

27일 도에 따르면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전담기관인 경북TP(스마트제조혁신센터)는 스마트 공장 보급·확산사업의 스마트공장 구축(기초, 고도화1, 고도화2)의 수행과 더불어 올해부터 업종별특화, 디지털클러스터, K-스마트 등대공장,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스마트공방기술보급사업의 기획기관으로 선정돼 폭넓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

현재 스마트공장 구축 사업의 고도화2, 업종별특화, 디지털클러스터,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 중이며 지역기업을 대상으로 제조혁신 스마트화를 지원해 생산성 및 품질 향상, 매출 증대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히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스마트공장 보급확산사업(기초, 고도화1, 고도화2)은 제품설계 ·생산공정 개선 등을 위해 첨단기술을 적용한 솔루션 구축 및 구축에 필요한 자동화장비·제어기·센서 등을 지원한다.

‘기초, 고도화1’은 현재 1차 접수가 마감되어 선정 절차가 진행 중이며,‘고도화2’는 오는 30일까지 모집하며 생산공정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중간2 수준 구축을 목표로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국비 최대 4억원이 지원된다.

‘스마트공장 업종별특화사업‘은 화학물질을 다루는 관리기업 제조현장의 안정성 및 경쟁력 제고를 위해 유해 화학물질 모니터링과 관련된 안전, 환경, 설비분야에 필요한 IoT기반 스마트공장의 솔루션을 지원한다. ‘디지털 클러스터 사업’은 10개사(앵커1개사+9개사)의 기업간 협업 중심의 공통 데이터 플랫폼 구축 및 활용을 위해 개별 스마트공장 구축과 더불어 공동·협업 스마트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한다.

‘K-스마트등대공장 사업’은 AI를 활용하여 제조 공정의 데이터를 분석·활용하여 업종을 대표하는 제조혁신 모범사례를 구축하기 위해 주력업종(전자제품, 자동차, 화학제품, 1차 금속, 기계장비 등 8개 업종)에서 7개사 내외, 기타업종(식료품, 의약품, 고무플라스틱, 비금속광물 등 17개 업종)에서 3개사 내외로 전국 10개사를 선발한다.

선정 후 기업당 3년간 최대 12억원(연간 4억원)의 정부지원금이 지원한다. 경북은 현재 ㈜텔스타와 ㈜영진이 1차에 선정돼 6월초 쯤 최종 선정 여부를 알 수 있다.

‘스마트공방 사업’은 10인 미만 수작업 위주 소공인의 제조공정 역량강화를 위해 기초단계의 스마트기술을 도입하여 제품품질 향상 및 생산성 제고를 위한 사업이다.

장상길 도 과학산업국장은 “다양한 스마트공장 구축사업의 선제적인 지원을 통해 도내기업의 스마트제조혁신의 수준을 높이는 한편, 경북형 한국판 뉴딜 대표 모델기업을 적극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