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의원 67% ‘양승조 지사 대선출마 촉구’
충남도의원 67% ‘양승조 지사 대선출마 촉구’
  • 김기룡 기자
  • 승인 2021.04.27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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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충청권 정치의 대안으로
(사진=충남도의회)
(사진=충남도의회)

충남도의회 의원 67%가 도내에서 첫 번째로 양승조 지사의 대선출마를 촉구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도내 각계에서 양승조 지사의 출마를 촉구하고 있는 움직임이 활발한 가운데 양승조 지사와 도정의 핵심 축을 이루고 있는 도의원들이 첫 번째로 출마를 촉구하고 나선 것이다.

도의회 민주당 소속 의원 29명은 27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2022년 대통령선거에 대한 550만 충청인의 희망과 자존감을 모아 이성적이고 합리적인 충청권 정치의 대안으로 양승조 지사의 실천적 결단”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정부와 함께 성공하겠다는 초심을 더욱 크게 돌이켜 이제는 충청의 희망을 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결기로 단단하게 나서 줄 것”을 요구했다.

이어“양승조 지사에 대한 충청민의 기대와 신뢰가 높아지고 있는 만큼 책임도 커져야 한다”며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충청의 저력과 열망을 담아 양승조 지사의 과감한 결단과 충청민, 그리고 국민과 함께 여는 미래를 위해 다시 한번 희생에 나서줄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사실상 양승조 지사가 문재인정부의 성공을 위해, 그리고 충청의 미래를 책임지기 위해 대승적 결단을 통해 대선출마를 해야 한다는 게 이들의 뜻이다. 

이번 도의원들의 양승조 지사 촉구선언을 시작으로 현재 각계의 지지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양승조 지사가 어떤 결단을 하게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press@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