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도 올레드TV 체험'…LG전자, 온라인 채널강화
'집에서도 올레드TV 체험'…LG전자, 온라인 채널강화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4.27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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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온라인 브랜드샵 첫 도
모델들이 개편된 LG전자 홈페이지와 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모델들이 개편된 LG전자 홈페이지와 앱을 소개하고 있다.[사진=LG전자]

LG전자는 27일 소비자들이 보다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국내 공식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언택트 소비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으로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골자다.

LG전자는 제품 검색에서 체험, 구매까지 가능한 온라인 브랜드샵(OBS)을 국내 공식 홈페이지에 처음 도입했다. 온라인 브랜드샵은 LG전자가 홈페이지에서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이다. 최근까지 미국, 영국, 러시아, 인도 등 해외 15개국에서 운영해 왔다. 

이번 개편으로 소비자들은 통합 검색을 사용해 제품을 추천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통합 검색에서 ‘TV’를 입력하면 ‘우리집 거실에 어울리는 TV’, ‘TV의 미래, 세계 최초 롤러블!’ 등 다양한 옵션이 나온다. 또 TV 사이즈 등 제품의 특정 사양을 선택하면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제품을 찾을 수 있다. 통합 검색으로 제품 관련 이벤트, 소모품과 같은 정보도 제공받을 수 있다.

LG전자는 구독경제 트렌드에 맞춰 유지관리 서비스도 제공한다. 홈페이지에 제품을 등록한 이들은 사용하는 제품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소모품의 교체 시기 등을 알림톡으로 받을 수 있다. 홈페이지에서 구매한 제품은 자동 등록된다.

또 챗봇과 전문가 상담도 지원한다. 소비자들은 인공지능 기반 챗봇으로 어디서나 상담 받을 수 있다. 전문 상담사는 소비자와 채팅으로 궁금한 점을 상세히 설명한다.

LG전자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도 개편했다. 증강현실(AR) 서비스를 이용해 집안에 가상으로 제품을 배치해 볼 수 있다. 관심있는 제품이 전시된 주변 매장을 찾아볼 수도 있다.

LG전자는 새롭게 선보인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음달 초 오픈 기념 이벤트, 신한카드 할인 혜택 등을 마련할 예정이다.

장진혁 LG전자 한국온라인그룹 상무는 “뉴노멀 트렌드에 맞춰 비대면으로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온라인 브랜드샵을 도입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에게 감동을 주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