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 110개소(음식점 37, 숙박업소 54) 재정비 및 연말까지 수시 추가 접수
강원도 동해시가 군인 우대 할인업소를 모집한다. 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민·관 상생협력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27일 시에 따르면 음식점 37개소, 숙박업소 54개소 등 총 110개의 기존 할인업소를 재정비한다. 또 지역 내 업소참여를 더욱 확대해 이용 군인들에게 보다 폭넓은 편의를 제공해 나갈 방침이다.
모집대상은 음식업, 숙박업 등 관내 모든 업종이 대상이며 군인 우대 할인업소로 가입을 원하는 업체는 올 연말까지 동해시청 행정과 자치행정팀으로 수시 전화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는 참여 업소에 군인이 쉽게 볼 수 있도록 ‘군인 우대 할인업소’ 안내판을 제작해 배부하고 우대 할인업소를 시 홈페이지, SNS, 소식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고석민 행정과장은 “이번 군인 우대 할인업소 확대 시행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 많은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지역 내 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할인 혜택 적용 업소가 확대되면 육군 57연대·해군1함대 6000여명 장병들의 경제적 부담은 줄어들고 지역 경기에는 활력소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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