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미취업 청년 4800명에 취업장려금 지원
강북구, 미취업 청년 4800명에 취업장려금 지원
  • 허인 기자
  • 승인 2021.04.27 12:2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만 19세~34세 대상…7월31일까지 서울청년포털 통해 접수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의한 장기 취업난으로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는 미취업 청년 4800명에게 취업장려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공고일 이전부터 구에 주소를 둔 만 19세에서 34세 청년(1986년 ~2002년 출생자)이며 2년 이내(2019년~2021년) 최종학교를 졸업해야 한다.

신청자는 고용보험에 미가입된 상태이거나 고용보험에 가입돼 있더라도 주 26시간 이하 또는 3개월 이하의 단기근로자여야 한다. 단 실업급여 수급 중이거나 수급대상인 자, 2020년 청년구직활동지원금 및 2021년 국민취업지원제도(1유형)에 이미 참여한 자, 사업자 등록이 되어 있는 자는 제외된다.

신청 희망자는 서울청년포털에 가입 후 7월31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할 때는 주민등록 등본 또는 초본, 고용보험 피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구비서류를 스캔해 함께 제출해야 한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이며 접수 후 한달 내 강북사랑상품권으로 지급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은 경우 서울청년포털 또는 구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하거나 강북구청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코로나19로 힘들어하고 있는 청년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안심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