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 512명 발생… 지역사회 477명·해외유입 35명
코로나19 신규 확진 512명 발생… 지역사회 477명·해외유입 35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4.2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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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7일 집계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512명(지역 477명, 해외 35명)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512명 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1만9898명이다.

이는 전날(499명)보다 13명 늘어난 수다. 이틀 연속 500명 안팎으로 확진자가 나왔지만 이는 주말 검사 검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으로 확산세가 약화됐다고 보기 어렵다.

통상 주 중반으로 들어서는 수요일부터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을 볼 때 이번 주도 28일께부터 나타나는 확진 추이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512명 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477명이다. 수도권에서 321명(서울 116명, 경기 191명, 인천 14명)이 나와 전체의 67.3% 비율을 차지했다.

비수도권에서는 157명(32.7%)이 나왔다. 부산(30명), 경남(27명), 경북(20명), 울산(18명), 충남(14명), 대구·충북(각 9명), 대전(8명), 광주(6명), 제주(5명), 전북(4명), 세종·강원(각 2명)이다.

해외유입 사례는 35명이다. 이 중 23명은 공항,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진됐고 나머지 12명은 경기(4명), 대구(3명), 경북(2명), 경남·충북·전북(각 1명)에서 지역 자택이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확진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지역발생, 해외유입(검역제외) 사례를 합하면 전국 17개 시도 모두에서 확진자가 나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3명 늘어 누적 1820명이 됐고, 위중·중증 환자 수는 24명 늘어 156명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