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서울 주택·주거문화 역사 온라인 강의
LH, 서울 주택·주거문화 역사 온라인 강의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4.27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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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8회차 구성…북촌·충정로·삼청동 등 아파트 변화 소개
'집의 시간, 이야기 속의 아파트' 강의 홍보물. (자료=LH)

서울 주택 역사를 지역 아파트를 통해 배울 수 있는 온라인 강의가 마련된다. LH가 마련한 이번 온라인 강의에서는 서울 북촌과 충정로, 삼청동 등 지역 아파트와 관련한 이야기를 모두 8회에 걸쳐 소개한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오는 5월4일부터 6월22일까지 매주 화요일, 주택 및 주거문화 역사에 대한 온라인 강의 '집의 시간, 이야기 속의 아파트'를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서울 주택의 변화를 비롯해 영화와 문학 작품에 등장하는 서울 주택과 1960년대 아파트를 주제로 한 전문가 토크 방식으로 진행된다. 

세부적으로는 △북촌은 한옥마을이 아니다 △근대기 주거문화의 전시장, 충정로 △다이너마이트로 만든 삼청동 주택지 △정세권과 박길룡(조선 주택개량의 선구자) △삶의 장소에 대한 기록(소설과 그림 속 아파트) △그녀들이 사는 집(영화와 광고 속 아파트) △언덕위의 아파트 힐탑 아파트 △아파트 시대를 열다, 마포 아파트 등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LH 유튜브 채널과 '토지주택박물관'에서 시청이 가능하다. 27일 예고편을 시작으로, 내달 4일부터 매주 화요일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심광주 LH 토지주택박물관장은 "근현대의 다양한 주거지, 아파트의 역사에 대한 전문가 토크 방식으로 제작된 이번 강의를 통해 우리 주거 문화와 역사에 관심 있는 국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