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이 5월 한 달간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 실천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걸음 기부 캠페인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하나금융 전 관계사 임직원과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생활 속 걷기를 통해 개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에너지 절약과 탄소 배출을 절감해 환경보호에 도움이 된다는 취지다.

캠페인 참여를 원하는 하나금융 임직원과 고객은 모바일 앱 '워크온'을 설치하고, '하나 그린 워킹 챌린지'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직후부터 걸음 수는 자동으로 측정되고, 걷기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방법 등으로 캠페인에 동참할 수 있다.

한 달간 모든 참여자의 누적 걸음 수가 3억 걸음을 달성하면 숲 조성을 위한 나무 심기 기부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하나금융은 이번 걸음 기부 캠페인에 참여하는 임직원과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도 진행한다. 5일 이상 캠페인에 참가한 인증샷을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남기면 추첨을 통해 반려 나무를 선물한다.

하나금융 ESG기획팀 관계자는 "하나금융 임직원과 고객이 환경보호를 위해 공동의 목표를 달성하며 사회적 가치를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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