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동해시,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 2년 연속 선정
  • 이중성 기자
  • 승인 2021.04.26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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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년 도서관 지혜학교 공모사업에 선정돼 2년 연속으로 '도서관 지혜학교'를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도서관 지혜학교는' 인문학을 통해 삶의 지혜를 찾고자 하는 신중년 세대의 주체적 인문활동을 지원하고, 인문학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인문 대학과 도서관을 연계한 인문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동해시립북삼도서관은 강원대학교 국어국문학과 정연수 교수와 함께 ‘책에서 배우는 공존의 지혜’라는 주제로 12회의 인문학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독서를 통해 공존하는 삶과 인생의 가치를 이해하고, 타자와 공존하는 지혜를 사유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강생 접수는 4월26일부터 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인문학에 관심있는 지역주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북삼도서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춘미 평생교육센터 소장은 “도서관지혜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독서문화 프로그램 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인문독서문화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지난 2013년부터 8년간 진행해 시민들에게 인문학 강연과 현장 탐방을 제공한 바 있다.

[신아일보] 동해/이중성 기자

lee119c@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