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 제5차 ICLC 성공적 개최 방안 모색
연수, 제5차 ICLC 성공적 개최 방안 모색
  • 김경홍 기자
  • 승인 2021.04.26 14: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천대 등 10개 대학·기관 대표들과 간담회

인천시 연수구는 10개 지역 대학과 기관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올 가을 열리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ICLC)’의 성공 개최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26일 구에 따르면 지난 22일 간담회에는 인천대, 한국뉴욕주립대, 유타대, 한국조지메이슨대, 겐트대, 인천글로벌캠퍼스 운영재단, 가천대, 한국외국어대, 인천가톨릭대, 인천재능대 등 10여개 지역 대학과 교육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연수구 유네스코추진단으로부터 제5차 ICLC의 개요와 주요 주제 등에 대한 설명을 듣고 세부 프로그램과 인력 네트워크 연계?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주고 받았다.

이 자리에서 고남석 구청장은 제5차 ICLC 개최에 그치지 않고 아세아-태평양 권역의 평생학습과 관련해 국제사회의 리더도시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APLC(아시아·태평양 학습도시 네트워크)’사무국 유치를 위한 공동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민원기 한국뉴욕주립대 총장도 외국대학들이 지역 평생학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하지만 구의 ICLC 성공 개최와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도시의 역할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앞으로 간담회 정례화를 통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하고, 실무단 구성을 통해 제5차 ICLC의 성공적 개최와 지속발전 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고남석 구청장은 “지구촌 최대 평생학습 행사인 ICLC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지역 대학과의 끈끈한 네트워크는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평생학습 리더도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역 대학, 교육기관 등과 연대와 협력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송도컨벤시아 일대에서 열리는 ‘2021 제5차 유네스코 학습도시 국제 컨퍼런스’는 포스트 코로나시대를 맞아‘글로벌 건강 교육 및 위기대응’ 이라는 주제로 평생학습의 뉴노멀 정립을 위한 국제적 담론의 장으로 펼쳐진다.

2년마다 지구촌 대륙을 돌며 열리는 이번 국제회의는 유네스코 평생학습원(UIL) 주최로 193개 유네스코 회원국 및 64개국 229개 GNLC 회원도시 대표와 177개 국내 평생학습도시 대표 및 평생학습 관계자, 시민,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국제행사다.

[신아일보] 연수/김경홍 기자 

skydiver617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