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따오 맥주 새 얼굴에 '인싸갑' 배우 김갑수
칭따오 맥주 새 얼굴에 '인싸갑' 배우 김갑수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1.04.26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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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대 아우르는 모델로 적합 판단
7년 연속 활약 정상훈 앰배서더 지속
칭따오 맥주 새 광고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갑수. [사진=비어케이]
칭따오 맥주 새 광고모델로 발탁된 배우 김갑수. [사진=비어케이]

비어케이가 수입하는 맥주 브랜드 ‘칭따오(TSINGTAO)’는 올해 광고 모델로 배우 김갑수를 발탁하고, 칭따오 디지털 캠페인 등 다양한 마케팅을 펼친다고 26일 밝혔다. 

김갑수는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을 종횡무진하며 카멜레온 수식어가 붙은 대표 배우다. 폭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갖춰 어떤 상황이나 어떤 음식과도 잘 어울리는 칭따오 맥주 콘셉트와 잘 맞아 모델로 발탁했다는 게 칭따오의 설명이다. 

특히 ‘단명 갑수’라는 별명을 얻게 된 김갑수의 필모그래피는 칭따오 맥주 맛을 강조하는 슬로건 ’죽이는 깔끔함’과도 절묘하게 연결된다고 부연했다. 이러한 상관성은 곧 공개될 칭따오의 디지털 캠페인에서 소개될 예정이다.

그간 맥주 모델은 주로 트렌드를 선도하는 화제의 셀럽을 모델로 기용해 시장의 관심을 끌었다. 하지만 칭따오는 상당히 파격적으로 중년의 남성 배우라는 의외의 선택을 했다. 

김갑수는 중후한 멋과 친근함으로 중장년층에게 익숙하면서도 ‘인싸갑’이라고 불릴 정도로 젊은 세대에겐 트렌드의 아이콘으로 어필하는 만큼, 전 세대를 아우르는 모델로서 매우 적합하다는 게 칭따오의 분석이다.

칭따오 관계자는 “김갑수는 카리스마부터 코믹까지 여러 캐릭터가 공존하는 흔치 않은 배우로서 독보적 영역을 지니고 있다”며 “강렬한 메시지 전달이 필요한 디지털 캠페인에서 예상치 못한 반전과 즐거움을 전달하기에 최적의 모델이라 판단해 선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4년부터 7년 연속 칭따오 모델로 선정된 배우 정상훈은 브랜드를 대표하는 얼굴이자 앰배서더로 계속 활약할 예정이다.

parks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