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문화재단, 제22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안산문화재단, 제22회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1.04.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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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문 및 장르 구분 없이 시각예술 전 분야로 확대
(사진=안산시·(재)안산문화재단)
(사진=안산시·(재)안산문화재단)

경기 안산시와 (재)안산문화재단이 올해 단원미술제 선정작가를 공모한다.

25일 안산시에 따르면 단원 김홍도의 예술혼과 업적을 기리고자 1999년도부터 시작된 단원미술제는 그동안 한국미술의 미래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작가를 발굴, 육성하며 미술계와 작가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

특히 2015년부터는 작품공모에서 선정작가 공모로 전환하면서 보다 창의적이고 개성 있는 작가 발굴과 해외워크숍, 아트페어, 개인전 참여 기회 등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과 함께 작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노력하고 있다.

올해로 22회를 맞이하는 단원미술제는 지난해 코로나19로 사업이 취소돼 아쉬움이 컸던 만큼 새롭게 개편해 더욱 견고히 했다.

기존 서예・문인화부문, 미술부문으로 분리하여 추진됐던 공모전을 우수한 작가를 선정하는데 목표를 두고 부문 및 장르 구분 없이 시각예술 전 분야로 확대해 공모한다. 작가 선정방식에서는 1차 서류(포트폴리오)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10인의 단원선정작가를 선정해 작가의 전반적인 역량을 살펴볼 수 있는 전시를 통해 최종 단원미술대상 1인을 선정할 예정이다.

단원미술대상을 선정할 10인의 선정작가 전시는 10월8일부터 11월6일까지 단원미술관에서 개최된다. 선정된 단원미술대상에게는 상금 2000만원과 단원선정작가들에게는 전시지원금으로 각 200만원이 전달되며, 후속 지원프로그램 참여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단원미술제 선정작가 공모는 23일부터 안산문화재단 단원미술관 홈페이지에 공고되며 오는 7월1일부터 7월11일까지 온라인(웹하드)를 통해 1차 서류(포트폴리오)접수를 한다.

단원미술제와 관련한 문의사항은 단원미술관으로 하면 된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