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644명… 주말 영향 닷새 만에 700명 아래
신규확진 644명… 주말 영향 닷새 만에 700명 아래
  • 한성원 기자
  • 승인 2021.04.25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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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600명대로 떨어졌다.

이는 평일 대비 주말 검사건수가 대폭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4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785명)보다 141명 줄면서 지난 20일(549명) 이후 닷새 만에 700명 아래로 내려왔다.

지난 19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1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 수는 532명→549명→731명→735명→797명→785명→644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644명 가운데 해외유입 41명을 제외한 604명이 지역발생 확진자다.

서울 172명, 경기 187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총 374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경남 44명, 부산·울산 각 43명, 경북 23명, 충북 15명, 대구 13명, 강원·전남 각 9명, 광주 8명, 전북 7명, 대전·충남 각 6명, 제주 3명으로 총 229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1명으로, 전날(25명)보다 16명 많다.

이 가운데 30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나머지 11명은 경기(4명), 서울(3명), 대구·강원·경북·경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813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총 136명으로, 전날과 변동이 없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1868건으로, 직전일(4만9393건)보다 2만7천525건 적었다.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2.94%(2만1868명 중 644명)이다.

swha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