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신축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화재…작업자 1명 숨져
남양주 신축 오피스텔 공사현장서 화재…작업자 1명 숨져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1.04.24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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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사진 = 연합뉴스

경기도 남양주의 한 오피스텔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명이 추락해 숨졌다.

24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3분께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오피스텔 신축 공사 현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이 불로 현장 작업자 1명이 추락해 숨졌다. 옥상 대피자 등 16명은 소방대에 의해 구조됐다.

불은 오피스텔 5층에서 용접 작업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불이 날 당시 건물 안에서 근로자 50여명이 작업 중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오전 11시 33분 대응 1단계, 40분 대응 2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서 1시간 30여 분 만인 낮 12시 5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소방당국은 불을 완전히 끄는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