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전력 낮췄다'…파세코 신형 '창문형 에어컨' 출격
'소음·전력 낮췄다'…파세코 신형 '창문형 에어컨' 출격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4.23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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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듀얼 인버터에 BLDC 모터 적용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 듀얼인버터.[이미지=파세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3 듀얼인버터.[이미지=파세코]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 선두업체 파세코가 더욱 강화된 신제품으로 업계 1위 수성에 나섰다.

23일 파세코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2021년형 ‘창문형 에어컨3 듀얼 인버터’를 선보였다.

신제품은 파세코의 노하우가 집약된 제품이다. 우선 신제품은 1등급 LG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를 채택해 전작대비 전력사용량을 10% 줄였다. 듀얼 인버터 컴프레셔의 무상보증은 10년이다.

또 BLDC 모터를 채택해 소음을 크게 줄였다. 파세코에 따르면 신제품의 소음은 취침모드 기준 37.1데시벨(db)로 기존대비 38% 감소했다.

파세코는 신제품에 자체 개발한 ‘파워 자가증발’ 기술도 적용했다. 이에 물을 비울 필요 없이 일 32.2리터까지 제습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희망 습도를 설정해 단독 제습기처럼도 사용할 수 있는 셈이다. 물론, 배수 호스 등은 일절 필요치 않으며, 누수 걱정도 없다.

강한 바람에 부담감을 느끼는 소비자들을 위해 ‘자연냉방 동굴풍’ 기능도 새롭게 추가됐다. 이는 온도와 습도를 동굴 속과 같은 24℃, 45%~55%로 유지하는 기술이다. 아울러 편의성도 대폭 개선됐다. 특허 받은 창문거치대로 에어컨 탈부착을 쉽게 할 수 있다.

컬러는 화이트, 블루, 민트 등 총 5종이다. 파세코는 자사몰을 비롯해 라이브커머스, 홈쇼핑, 대형마트, 대형 온라인쇼핑몰, KT대리점, 캠핑매장 등 다양한 유통채널에서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파세코 관계자는 “지난 2019년 국내 첫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인 이후 매년 혁신을 더한 제품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며 “창문형 에어컨 3 듀얼 인버터로 국내 판매는 물론 해외 시장까지 넘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파세코는 지난 2019년 세로형 창문형 에어컨을 선보이며 관련시장을 처음으로 형성시켰다. 다수의 업체가 시장에 진입한 가운데 현재까지 유일하게 국내에서 제품을 생산 중이다. 지난해 파세코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60%다. 

또 지난해 11월 창문형 에어컨의 베트남 수출을 진행했고 올해 3월 싱가폴 수출을 성사시켰다. 여기에 중동, 남미, 북미 지역과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