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보장분석 서비스에 '보상데이터' 반영
삼성화재, 보장분석 서비스에 '보상데이터' 반영
  • 천동환 기자
  • 승인 2021.04.2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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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3년 계약 726만건 활용 AI 추천 기술 개발
삼성화재  '보장분석 서비스' 화면.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 '보장분석 서비스' 화면.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보상데이터를 활용해 '보장분석 서비스'를 개선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존 보장분석 서비스가 비슷한 연령대 보험 가입자들의 평균 보장과 비교했다면, 새로운 서비스는 직전 3년간 삼성화재에 청구되고 지급했던 보상데이터를 AI(인공지능) 기술로 분석한다. 삼성화재는 이를 기반으로 추천 보장 내용과 보장금액을 최적화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분석 및 AI 기술은 삼성화재 내부 데이터분석 전문 파트에서 6개월간 연구를 통해 개발했다. 최근 3년간 체결된 계약 726만건에서 발생한 보상데이터 157만건을 활용해 AI를 개발했다.

AI는 고객정보와 지급된 보험금, 지급 횟수, 지급 확률 등을 학습해 고객에게 최적의 보장구성을 제안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새로 만들어진 보장 담보의 경우에는 최근 보상이 많이 발생하게 되니 앞으로 쌓이는 데이터를 AI로 지속 학습을 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나이와 성별, 직업 등이 고려된 건강 스코어와 보상 스코어를 통해 개인별 맞춤 플랜 제안도 업그레이드하는 등 지속적으로 고객 입장에서 생각하는 합리적인 삼성화재 다이렉트가 되겠다"고 말했다.

cdh4508@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