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 허인 기자
  • 승인 2021.04.2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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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부터 ‘광고와 생활’ 등…토요일 강좌도 진행
(사진=강북구)
(사진=강북구)

서울 강북구가 구민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강북문화정보도서관 4층에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를 열고 5월부터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25일 구에 따르면, 오는 5월14일부터 7월2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진행되는 ‘광고와 생활-광고이론 및 제작의 이해’와 5월27일부터 7월15일까지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준비반’은 구민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급수 인증을 위해 마련된 수업이다.

구는 생업에 종사하느라 평일 수업을 듣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토요일 강좌도 편성했다. ‘오늘부터 베트남어’, ‘이제 나도 유튜버’, ‘스마트폰 카메라 족집게 강좌’ 등 총 3개의 강좌는 5월8일부터 7월24일까지 운영된다.

아울러 구는 ‘밥은 잘 먹고 다니니?’,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 ‘체험학습지도자 양성과정’ 등 3개의 특화프로그램도 5월부터 7월까지 무료로 진행할 계획이다. ‘밥은 잘 먹고 다니니?’는 식생활 관리와 도시농업을 연계한 수업이다. 남윤미, 노정례 강사가 강사로 참여해 학습자가 건강한 삶을 이끌어 나가도록 돕는다.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은 강사로 활동 중이거나 강사가 되고자 하는 구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만들어졌다. 숭실대 권진하 교수가 특유의 유머를 담아 강의안 작성법, 강의형성 기법 등 콘텐츠 전달능력을 향상하는 방법을 알린다.

박물관, 전시회 등 체험학습을 이끄는 지도자로서의 소양을 교육하는 “체험학습지도자 양성과정”도 진행된다. 김미경 강사가 수업을 맡아 이론뿐만 아니라 인근 체험학습과 교재 및 교구 제작법도 상세히 전할 예정이다.

신청 기간은 △‘광고와 생활’ 및 ‘한국사능력 검정시험 준비반’은 4월 27일~5월 7일, △토요일 강좌(‘오늘부터 베트남어’, ‘이제 나도 유튜버’, ‘스마트폰 카메라 족집게 강좌’)는 4월 20일~5월 3일, △상반기 특화프로그램(‘밥은 먹고 다니니?’, ‘평생학습강사 양성과정’, ‘체험학습지도자 양성과정’)은 26일~5월7일이다.

수강 희망자는 강북구 늘배움터 홈페이지에서 수강일 및 수강 시간, 수강료 등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관련 문의사항은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로 전화하면 된다.

박겸수 구청장은 “모두의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하고 내적 성장을 이뤄가길 바란다”며 “모두의학교 강북배움터 운영에 만전을 기해 지역 내 평생학습 기반을 확장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