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1분기 당기순익 1조1919억…전년比 28%↑
신한금융, 1분기 당기순익 1조1919억…전년比 28%↑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2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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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비은행 부문 동반 이익 개선…신한금융투자 크게 성장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중구 신한금융그룹 사옥. (사진=신아일보 DB)

신한금융지주가 지난 1분기 1조2000억원에 달하는 당기순익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28% 오른 수준으로 은행과 비은행 부문 모두 이익이 개선됐고, 특히 신한금융투자 이익이 도드라졌다.

신한금융지주는 올해 1분기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7.8% 증가한 1조1919억원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은행과 비은행 부문의 기초체력을 기반으로 그룹 경상 당기순이익 한 단계 레벨업됐다"며 "은행 부문은 조기 자산 성장 전략과 함께 2년 만에 순이자마진을 통해 실적이 상승했다"고 말했다.

신한금융 1분기 이자 이익은 2조118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7% 올랐고, 비이자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40.4% 증가한 1조310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수수료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한 6810억원이었다. 수수료 이익 중 증권수탁 수수료가 1450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1분기 신한금융과 신한은행 NIM(순이자마진)은 각각 1.81%, 1.39%를 기록해 작년 4분기 대비 모두 0.05%p 개선됐다.

경영 효율성을 보여주는 주요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와 ROA(총자산이익률)도 전년 동기 대비 개선됐다. ROE는 전년 동기 대비 1.4%p 증가한 11.2%, ROA는 0.13%p 증가한 0.81%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 보면, 신한은행 1분기 당기순익이 664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1% 증가했다.

신한카드와 신한금융투자, 신한생명과 신한캐피탈 등 주요 비은행 그룹사 부문은 실적 개선과 비용 절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8% 증가한 620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특히, 신한금융투자 1분기 당기순이익은 16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0.4% 늘었다.

신한금융은 증권업의 전반적인 시장 거래 활성화로 위탁수수료 수익과 상품매매수익이 크게 늘어 1분기 당기순익 역시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ykang@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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