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 기념 무착륙 관광 특별기 운항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 기념 무착륙 관광 특별기 운항
  • 이성은 기자
  • 승인 2021.04.23 10: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 비행…탑승객 다양한 선물 증정
대한항공카드 이미지.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카드 이미지. (사진=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오는 5월29일 현대카드와 상업자표시 신용카드(PLCC) 파트너십으로 선보인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기념하는 특별기를 띄운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특별기는 지난 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대한항공카드에 대한 소비자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됐다.

특별기는 무착륙 국제관광비행 특별편으로 ‘A380 항공기(KE9021편)’에 탑승해 오후 12시30분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출발해 강릉-동해안-부산-대한해협-제주 상공을 비행한 후 오후 3시에 다시 인천공항으로 돌아오는 일정이다.

판매좌석은 △일등석 12석 △프레스티지석 94석 △일반석 164석 등 총 270석이다. 항공권 예약은 대한항공카드 소지자만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대한항공카드 1주년 이벤트에 맞춰 공제 마일을 기존 대비 최대 50% 낮췄다. 대한항공카드 소비자는 본인이 보유한 마일리지에서 탑승 클래스별로 각각 5만, 3만, 1만마일리지를 공제해 좌석을 예약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특별기 탑승객을 위한 선물도 준비했다.

특별기 탑승객에는 ‘HL7530 네임택 스페셜 에디션’과 대한항공카드 실물 활용 상품, 1주년 기념 감사 카드와 엽서가 제공된다. 또 KF94 마스크 3매, 손세정제, 손세정 티슈 등으로 구성된 세이프티 키트(Safety Kit)와 그간 상위 클래스에서만 제공되던 대한항공 어메니티(Amenity)도 모든 탑승객에게 제공된다.

대한항공은 비행 당일 일반석 승객 중 5명을 추첨해 프레스티지석으로 무료 업그레이드하는 깜짝 행운의 기회도 제공한다. 프레스티지석, 일등석 승객 중 5명에게는 공제 마일 50% 페이백 추첨을 한다. 기내에서는 특급호텔 숙박권, 리모와 캐리어, 국내선 항공권 등 다양한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럭키 드로우 이벤트도 진행한다.

대한항공 기내면세에서는 브랜드 별 최대 70% 할인, 인기주류 최대 45%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구매금액 별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

운항 당일은 기내 면세품을 판매하지 않으며 기내면세 물품 구매 희망자는 탑승 전날 오전 11시까지 대한항공 기내면세 웹사이트에서 사전 구매를 해야 한다.

항공권 예약은 오는 5월7일 오후 3시부터 한진관광 특별 웹사이트에서 가능하다. 대한항공카드 소비자는 마일리지를 공제해 본인 포함 가족 4인까지 예약 할 수 있다. 또 대한항공카드를 보유하지 않은 소비자도 발권 직전까지 신규가입하면 발권 기회가 주어진다. 가입자는 카드 사용에 따라 최대 5000마일리지의 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특별기는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의 무착륙 관광비행 전용 동선을 이용한다. 국제선 항공편과 동일한 출입국 절차를 진행하므로 여권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기내 취식 금지 지침에 따라 기내식과 음료서비스는 제공되지 않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대한항공카드 출시 1주년을 맞이해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성원해주신 고객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식을 통해 고객께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한항공 특별기 서비스 표. (도표=대한항공)
대한항공 특별기 서비스 표. (도표=대한항공)

[신아일보] 이성은 기자

se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