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코스피가 미 증시 약세 등 영향으로 장 초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3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16.23p(0.51%) 내린 3139.77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4.05p(0.13%) 내린 3173.47로 개장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1309억원, 842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214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장비업(-1.69%)과 전기전자업(-0.88%), 전기전자업(-0.80%) 등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고, 금융업(+0.40%)과 은행업(+0.34%), 종이목재업(+0.28%)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늘 국내 증시는 미 증시 약세 등 영향으로 하방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양도소득세 인상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저하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3.16p(0.31%) 내린 1022.55를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42p(0.14%) 내린 1024.29로 개장해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02억원, 156억원을 순매도하고 있고, 개인은 49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금융업(-1.16%)과 기계장비업(-0.87%), 통신서비스업(-0.73%) 등 업종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정보기기업(+3.35%)과 종이·목재업(+2.37%), 금속업(+1.02%) 등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