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찾아가는 상담' 실시
동대문구, '복지사각지대 찾아가는 상담' 실시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4.2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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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 경험의 복지공무원 투입… 전문적 상담 및 맞춤형 지원 제공
동대문구 복지 사무관이 지난 20일 제기동에 있는 프란치스꼬의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동대문구)
동대문구 복지 사무관이 지난 20일 제기동에 있는 프란치스꼬의집을 방문해 찾아가는 복지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는 지난 20일 복지사각 지대에 놓인 소외계층을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복지 사무관을 투입해 제기동에 있는 프란치스꼬의 집에서 맞춤형 지원 상담을 실시했다.

이날 투입된 복지 사무관들은 복지정책과장, 사회복지과장으로 복지업무를 30년 이상 담당해 온 경험 많은 공무원이다. 이들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상담 을 진행해 내담자들의 복지 궁금증 해소에 크게 기여했다.

국민기초생활 수급, 생계곤란, 기초연금, 임대주택, 기타 생활불편 문의 등이 주요 상 담 내용이었고, 10명은 현장에서 바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다.

구는 나머지 내담자들 은 추가 조사 등을 통해 맞춤형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프란치스꼬의집은 지난 1988년부터 끼니 해결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식사를 제공해 왔다.

수요일과 주일을 제외한 요일에 독거노인과 소외계층 등 약 300명이 이곳에서 점심 식사를 할 수 있다.

시설 2층에는 노숙인을 위한 쉼터가 있으며 추위나 무더위 를 피해 TV를 보거나 바둑을 둘 수 있다. 또한 빨래나 샤워를 할 수 있는 공간도 마 련돼 있다.

[신아일보]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