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비상 경제대책회의' 개최
부산시, '비상 경제대책회의' 개최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4.22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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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 마이스산업 적극지원 등 발전방안 논의
▲사진제공=부산시
▲사진제공=부산시

부산시는 22일 시청에서 ‘관광 마이스 분야’를 주제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광마이스업계를 적극 지원키로 하는 등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비상경제대책회의는 코로나19 위기극복 및 경제활성화 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주 출범 이후 이날이 두번째다. 지역 학계 및 관련 단체의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박형준 시장의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부산시의 '관광마이스 지원대책' 보고에 이어 '관광마이스업계 위기극복방안'과 '포스트코로나 대비 부산관광발전방향' 등의 의견을 듣고 안건을 토의했다.

지역관광산업 위기 대응력을 제고하고 업계의 자생기반 강화를 위해 관광마이스육성진흥기금 20억원을 추경에 편성해 신속 지원키로 했다. 또 당초 적립 예정인 5년간 100억원의 기금 규모를 지속가능한 기금이 될 수 있도록 확대 조성하는 방안을 산학연 주체들과 함께 고민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 이어 관광마이스업계의 위기극복을 위해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부산시교육청, 지역의 대표 관광시설사는 공동협력을 위해 뜻을 모으는 관광마이스업계 위기극복 공동선언을 했다.

공동선언식에서 부산시의회는 관광마이스육성진흥기금의 확대와 신속집행에 협력할 것을 약속했고, 부산시교육청은 항공 및 호텔 등 지역 관광업계와 연계해 학생들의 이색 체험활동을 최대한 지원키로 했다.

지역의 대표 관광시설사는 ‘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 사업을 통해 시설 이용료를 대폭 감면하면서 지역의 영세한 여행사 및 콘텐츠사와 상생할 것을 선언했다.

이날 참여한 대표 관광시설사는 부산엑스더스카이, 송도케이블카, 서프홀릭, 해운대블루라인파크, 요트탈래, 드림씨어터, 부산아쿠아리움 등이다.

시는 이번 공동선언식이 코로나 위기상황에서 업계 및 관련 전문가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신규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등 새로운 해결방안을 제시하고 관련 기관들이 협업해 신속하게 조치하는 새로운 혁신모델의 본보기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부산관광 선결제 프로젝트’는 지역의 대표 관광시설사가 영세한 여행사 및 관광콘텐츠사를 지원하는 전국 최초의 상생 모델로 이번 파일럿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보완할 사항과 향후 성과를 분석해 지역의 새로운 관광상품 모델로 확대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은 △관광의 R&D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부산관광혁신성장 바우처 사업 △각종 지원사업 추진시 업계별 선별적 지원 △산학이 협력해 관광분야 인재 양성 프로그램 개발 △해양레저관광 활성화를 위한 정책지원 등을 제안했다.

부산시는 정책추진 과정에 이를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시는 또 이번 회의뿐 아니라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해 구축된 위기대응센터와 부산관광협의체를 통해 업계와 상시적 소 채널을 유지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관광마이스업계의 생태계 유지와 포스트 코로나 이후 관광마이스업계 재도약에 시정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오늘 회의처럼 앞으로도 집단지성을 모아서 창조적 해결방안을 찾고 신속한 조치를 통해 부산을 세계적 관광마이스 중심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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