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청 육상부 금메달 1, 동메달 1 획득
경남 진주시는 시청 소속 육상부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경북 예천군 예천공설운동장에서 8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열린 제25회 전국실업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시 육상부는 포환던지기에 출전한 진명우 선수가 17m23cm를 던져 동메달을 획득했고, 출전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3000mSC 한국기록보유자 조하림 선수가 10분42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9년 12월 창단한 시 육상부는 이번 대회부터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경남스포츠산업 육성지원센터의 운동처방사가 대회에 동행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관리해주고 있으며, 올해 4명의 우수선수 영입으로 팀 전력을 보강해 전국 최강팀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조규일 시장은 “육상부가 창단 1년 만에 괄목할만한 성장으로 시의 위상을 드높인 데 대해 감사하고, 앞으로의 성장도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축하했다.
이에 천형철 감독은 “올해 첫 출전 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해 기쁘고, 응원해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 2개의 메달을 따낸 시 육상부는 5월1일부터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제50회 전국종별육상경기 선수권대회에 출전해 또 한 번 메달사냥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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