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정보원, 이용자 맞춤 정보 제공 서비스
신용정보원, 이용자 맞춤 정보 제공 서비스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22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료 항목 확대·정보 간 연계 분석 가능

한국신용정보원이 이용자 요구에 따라 신용정보를 가공해 제공하는 '맞춤형DB'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 빅데이터 개방시스템(CreDB)은 지난 2019년 서비스를 오픈한 후 신용정보를 샘플링하고 가명 처리한 표본 DB를 금융회사와 핀테크, 학계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공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맞춤형DB 서비스는 기존 표본 DB에 비해 자료항목이 늘어났고, 개인-기업-보험정보 간 연계 분석이 가능하다. 데이터 항목과 기간을 이용자 요청에 따라 맞춤 가공해 정보를 제공한다.

또, 신용정보원은 CreDB 이용 신청 절차와 필요서류를 간소화했다. 서비스 신청 후 이용까지 2개월가량 소요되던 대기시간을 1개월 이내로 단축했다.

신현준 신용정보원장은 "맞춤형DB는 금융소비자의 대출·카드·보험 등의 신용거래패턴을 연계해 분석할 수 있는 국내 유일한 데이터셋"이라며 "데이터 기반 새로운 금융서비스 개발과 학문 연구에 중심적인 역할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