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안전관리원, 대청댐 1단계 시설물 안전등급 '양호'
국토안전관리원, 대청댐 1단계 시설물 안전등급 '양호'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4.22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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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부재 경미한 결함…기능 발휘 지장 없어"
대청댐 광역상수도 전경. (사진=국토안전관리원)
대청댐 광역상수도 전경. (사진=국토안전관리원)

국토안전관리원이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른 제1종 시설물 '대청댐계통광역상수도 1단계 시설물' 정밀안전진단을 벌인 결과, 안전등급이 'B등급(양호)'으로 평가됐다고 22일 밝혔다.

대청댐계통광역상수도 1단계 시설물은 청주시와 천안시, 아산시 등에 생활 및 공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1987년 12월 준공됐다. 한국수자원공사 청주권지사와 천안권지사가 관리 중이며, 국토안전관리원이 정밀안전진단을 전담하고 있다.

대청댐계통광역상수도 1단계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은 이번까지 모두 5차례 실시됐으며, B등급 평가는 '보조부재에 경미한 결함이 발생했으나 기능 발휘에는 지장이 없으며, 내구성 증진을 위하여 일부 보수가 필요한 상태'를 뜻한다.

박영수 국토안전관리원 원장은 "광역상수도를 비롯한 국가 주요시설물의 정밀안전진단과 건설공사 안전 및 품질관리, 지하안전관리 등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