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자치분권협의회 출범... ‘논산형 자치분권’ 실현 박차
논산시, 자치분권협의회 출범... ‘논산형 자치분권’ 실현 박차
  • 지재국 기자
  • 승인 2021.04.2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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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가 주민이 주인되는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 구현을 위한 새로운 자치분권 2.0시대를 선도할 밑그림을 그려나가고 있다.

시는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논산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한 논산시 자치분권협의회를 출범하고 위촉식 및 정기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위원들은 학계, 사회단체, 관계공무원 등 자치분권에 관한 풍부한 경험과 식견을 갖춘 전문가 21명으로 구성됐으며, 지역의 자치분권 활성화와 정착을 위해 2년간 활동하게 된다.

특히 자치분권 정책과제 발굴 및 실행계획 수립 등을 위한 협의·조정에 관한 사항에 대한 심의·자문과 민·관 협업체계를 바탕으로 한 자치분권 추진동력을 확보하는 대외 협력 구심체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자치분권 계획 수립을 위한 그간의 추진상황과 2021년 논산시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 계획을 비롯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으며, 지역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지방자치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나가기로 결의했다.

그동안 시는 자치분권의 인식제고와 공감대 확산을 통한 논산형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시 자치분권 촉진·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자치분권 촉진 및 지원계획을 수립하는 등 노력을 이어왔으며 민관 협업을 통한 자치분권 추진과제 선정과 시행에도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대표회장을 맡고 있는 황명선 시장은 지난해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돼 활발히 활동 중이며, 전국 최초로 논산시 학대신고대응센터를 발빠르게 추진하는 등 시민의 생명과 안전, 더 나은 삶을 위한 진정한 자치분권 실현에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황명선 시장은 “자치분권은 주민의 더 나은 삶, 더 행복한 삶을 보장해 지속가능한 논산의 새로운 미래 100년의 토대를 마련하는 길”이라며 “자치분권협의회의 적극적인 자문과 활동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논산형’ 자치분권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논산/지재국 기자

jgji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