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총상금 2억8000만원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개최
국토부, 총상금 2억8000만원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 개최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22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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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말까지 스마트안전·건설자동화 등 5개 분야 첨단기술 모집
(자료=국토부)
(자료=국토부)

국토부가 내달 말까지 총상금 2억8000만원 규모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에 참여할 스마트안전과 건설자동화 등 5개 분야 첨단기술을 모집한다.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 기반 첨단기술을 활용한 스마트건설 기술을 발굴해 지원하고 속도감 있는 현장 적용을 유도하기 위해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스마트건설 챌린지 2021은 오는 9월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경연은 △스마트안전 △건설자동화 △로보틱스 △사물인터넷(IoT)·인공지능(AI)·센싱 △건설정보모델링(BIM) 등 5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참가 신청은 이달 23일부터 내달 31일까지 스마트건설 챌린지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는 참가 신청을 접수한 기술들을 대상으로 서류전형을 거쳐 9월 본 경연에 참가할 기술들을 선발할 계획이다.

경연에서 우수 기술로 선정되면 국토부 장관상 및 한국건설기술연구원과 국토안전관리원,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국가철도공단 등 공공기관장상과 총상금 2억8000만원이 지급된다. 또, 해당 기술이 현장에 빠르게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특전을 부여할 계획이다.

특히, 장관상을 받은 우수 기술은 '국토교통 기업지원허브'를 이용한 기술매칭을 통해 도로공사 등 4개 공공기관 건설현장 중에서 테스트베드 기회를 부여하거나 판로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2022 스마트건설 창업아이디어 공모전'과 '2022년 스마트건설 혁신기업 프로그램' 참가 시 다양한 특전을 줄 예정이다.

이상주 국토부 기술안전정책관은 "스마트건설 기술의 확산과 발전을 위해서는 건설업체와 분야별 기술업체가 협업해 우수 기술의 상호 공유와 기술 간 융·복합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번 경연을 통해 첨단 건설안전 기술이나 스마트건설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을 적극 지원해 우수 기술의 현장 적용을 더욱 가속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