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등…전국 철도 900km 확장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등…전국 철도 900km 확장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4.2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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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10년 국가 철도 청사진 담은 계획(안) 공개
수도권 및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확대 등 담아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안. (자료=한국교통연구원)

국내 광역철도 운영에 대한 비전이 수립됐다. 전국 주요 거점 간 고속연결이 가능한 철도를 구축하고, 수도권과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도 확대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철도연장 거리를 123%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22일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수립연구 온라인 공청회'를 열고, '국민생활과 나란히, 누구나 누리는 철도'를 국가철도망 수립 비전으로 설립했다.

이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경쟁력 있는 철도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철도 △그린모빌리티의 중심이 되는 철도 등을 3대 목표로 정하고,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 등 7대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철도운영 효율성 제고를 위해 경부선 등 열차운행 집중 구간 내 용량부족을 해소하고, 열차 운행 단절구간을 연결한다.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고, 기존노선을 급행화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고속철도 이용이 불편한 지역에 신규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서해선~경부고속선 연결 사업을 추진하고, 급경사 등 운행 여건이 좋지 않은 선로를 개량해 고속주행이 가능하도록 개선한다.

비수도권 광역철도망 구축도 확대된다. 기존 경부선과 호남선 등 노선 중 여유용량 등을 활용해 대구권과 충청권 광역철도 구축을 추진한다. 지방경제 활성화와 지역 경쟁력 제고를 위해 권역별로 신규 광역철도 사업도 구축한다.

또, 수도권 교통난 해소를 위해 수도권 서부 '김포 장기'에서 '부천종합운동장'까지 GTX-D 노선을 신설한다. 신도시 개발과 인구증가에 따른 교통혼잡 개선을 위해 별내선과 분당선, 일산선을 연장한다.

이 밖에도, 고장 빈도가 높고, 사고·장애 시 피해가 큰 철도시설에 대해 안전강화를 위한 투자를 단행하고, 강릉~제진을 잇는 동해선 등 기존에 추진 중인 남북철도 연결사업을 적기에 추진해 대륙철도 연계에 대비할 방침이다.

한국교통연구원은 이번 비전을 통해 2019년 4274km였던 철도연장 거리를 2030년까지 5137km로 늘리고, 전철화 거리도 3116km에서 3979km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같은 기간 철도 수송분담률이 11.5%에서 17%까지 늘고, 수도권 광역철도 이용객과 지방 광역철도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미세먼지 356t 이상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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