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말 은행대출 연체율 0.33%…전월 말 대비 0.02%p↑
2월 말 은행대출 연체율 0.33%…전월 말 대비 0.02%p↑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22 14: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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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가계신용 대출 중심 소폭 오름세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금감원)
원화대출 연체율 추이. (자료=금감원)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은행 대출 연체율이 전월 말 대비 소폭 상승했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중소기업을 중심으로 올랐고, 가계대출 연체율은 신용대출을 중심으로 높아졌다. 다만, 은행 대출 연체율은 장기적 하락 추세에 있어 작년 동월 말보다는 낮아졌다.

22일 금융감독원은 2월 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이 0.33%로 전월 말 0.31% 대비 0.02%p 상승했다고 밝혔다. 1년 전과 비교해서는 0.10%p 하락했다.

새로 발생한 연체액은 1조원으로 전월 대비 3000억원 줄었다.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5000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했다.

차주별로 보면, 기업대출 연체율이 0.43%로 전월 말 0.39% 대비 0.03%p 상승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은 0.36%로 전월 말과 유사한 수준을 보였으나, 중소기업 대출 연체율이 0.44%로 같은 기간 0.04%p 올랐다. 

중소법인 연체율은 0.59%로 전월 말 대비 0.06%p 올랐고,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도 0.26%로 같은 기간 0.02%p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한달 전보다 0.01%p 상승한 0.22%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과 유사한 0.14%를 나타냈고, 신용대출 등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 연체율은 0.03%p 오른 0.40%였다. 

금감원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분기 중에는 연체율이 상승하고, 분기 말에는 은행이 건전성을 관리하면서 연체율이 줄어든다"며 "과거 수치와 비교했을 때 연체율은 안정적인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hong9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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