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국내외 탄소배출권 확보 '속도'
SK건설, 국내외 탄소배출권 확보 '속도'
  • 서종규 기자
  • 승인 2021.04.22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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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 기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사업 등록

SK건설이 국내와 베트남에서 각각 재생에너지 기반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 사업을 등록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에 등록한 프로그램은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의 청정개발체제(CDM) 사업과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사업이다.

우선 SK건설은 지난 9일 베트남에서 추진할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UNFCCC의 CDM 프로그램 사업으로 등록했다.

CDM 사업은 온실가스 감축방안 일환으로, 온실가스 감축 사업을 추진한 실적만큼 유엔(UN)으로부터 탄소배출권을 확보한다. 배출권을 확보한 기업은 할당받은 배출권보다 많은 온실가스를 배출했을 경우 확보한 배출권만큼 상쇄할 수 있고, 배출량이 적으면 이를 판매할 수 있다.

SK건설은 CDM 사업을 베트남 내 태양광 및 풍력 발전사업에 적용할 예정이다. 현재 총 2GW 이상 유틸리티급 태양광 사업을 개발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연간 약 200만t 탄소배출권 확보가 가능해 700억원 가량 수익 창출을 예상했다.

한편, SK건설은 지난달에는 국내 태양광 발전 프로그램 사업을 환경부가 운영하는 '외부사업'으로 등록했다. 환경부의 외부사업은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없는 업체가 자발적으로 감축을 시행했을 때, 감축량 만큼 탄소배출권을 부여받는 제도다.

이에 따라 SK건설은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SK건설 관계자는 "국내외 프로그램 사업 등록을 계기로 재생에너지 사업을 통해 탄소배출권 확보에 속도를 낼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다양한 사업개발과 추진을 통해 안정적인 탄소배출권 공급처로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seojk0523@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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