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사이판 노선 내달 운항 재개… 자가격리 의무
인천-사이판 노선 내달 운항 재개… 자가격리 의무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4.22 10: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중단됐던 인천-사이판 항공 노선이 다음달 재개한다.

22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제주항공[089590]은 5월28일부터 인천-사이판 노선 운항을 재개한다.

코로나19로 제주항공 등 국내 항공사들은 지난해 3월부터 사이판 노선 운항을 중단했다.

하지만 이번 조치로 1년2개월 만에 인천-사이판을 주 1회 직항할 수 있게 됐다.

다만 의무 격리를 면제하는 트레블 버블이 적용되진 않아 탑승객들은 입출국시 자가, 시설 등에서 격리해야 한다.

사이판에 입국하면 정부 시설에서 5일간 의무 격리해야 하고, 한국으로 돌아오면 2주간 자가 격리해야 한다.

항공 측은 의무 격리로 탑승객이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나 포스트 코로나 시대 노선 선점을 위해 선제적으로 운항을 준비하겠다는 생각이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