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 1Q 영업익 2171억…전년대비 26.8% 증가
삼성SDS, 1Q 영업익 2171억…전년대비 26.8% 증가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4.22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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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사업 매출 전년대비 47.2% 성장
삼성SDS 사옥.[사진=삼성SDS]
삼성SDS 사옥.[사진=삼성SDS]

삼성SDS는 22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3조613억원, 영업이익 217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대비 매출은 25.7%, 영업이익은 26.8% 증가했다.

사업분야별로 보면 IT서비스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6.4% 증가한 1조3684억원으로 집계됐다. 금융권 클라우드 전환, 차세대 ERP 사업, 스마트팩토리 구축, 협업·업무자동화 등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 사업이 확대된 덕분이다.

특히 IT플랫폼 기반 물류 사업 매출은 1년 전보다 47.2% 증가한 1조6929억원을 기록했다. IT제품 물동량 증가, 해상 물류운임 상승 등이 실적증가에 영향을 끼쳤다.

삼성SDS는 IT분야에서 △클라우드 전환 △디지털 수준진단·컨설팅 △차세대 ERP 기반 대외 사업 △클라우드 기반 솔루션(SaaS) △생산설비 및 제조공정(OT) 보안 등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삼성SDS는 클라우드 사업 강화를 위해 AI·R&D·데이터 분석에 특화된 고성능 컴퓨팅(HPC) 데이터센터를 2022년까지 경기도 화성시 동탄 지역에 건립할 예정이다.

물류 분야에선 하이테크, 부품 산업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통합 물류를 위한 Cello(첼로), 글로벌 이커머스를 위한 Cello Square(첼로 스퀘어) 등 IT플랫폼을 고도화해 정확하고 가시성 높은 글로벌 물류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과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 활동을 꾸준히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