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 갈등관리협의회 개최
국방부, 포천 로드리게스 사격장 갈등관리협의회 개최
  • 허인 기자
  • 승인 2021.04.22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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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21일 5군단에서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주변지역 주민들과 ‘2021-1차 갈등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는 박재민 국방부차관을 비롯하여 5군단장, 미8군 작전부사령관, 포천시 부시장, 포천시 의장, 경기도 비상기획관, 외교부 북미국 심의관,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관실 팀(과)장, 포천 범시민대책위원회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갈등관리협의회는 미군 로드리게스 사격장(영평사격장) 주변 지역 갈등현안 해결을 위해 2018년 6월 27일 최초 개최후 5번째이며, 로드리게스 사격장으로 인해 발생되는 제반 갈등 및 문제를 상호 협의 하에 해결하는 민군 화합의 장이 되고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로드리게스 사격장 주변지역 주민지원사업의 진행 경과와 향후 계획을 설명하고, 민‧지자체‧군이 한자리에 모여 민군 상생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다.

현재, 포천시 요청 15개 주민지원사업(전철 7호선 연장, 국도 43호선 확·포장 등)과 국방부 자체 8개 주민지원사업(민군 상생 복지센터 건립, 농산물 군납 확대 등)을 관계부처 및 지자체와 협의하여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이번에는 외교부(SOFA 관련)와 행안부(지역균형발전 관련) 관계자들도 참석하여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등 더욱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방부는 협의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토대로 주한미군 및 관계부처와 협의하여 주민지원사업 등을 원만히 추진되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허인 기자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