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활동이 위축된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공예 프로그램 ‘슬기로운 집콕생활’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산청군청소년수련관이 진행하며 지역 내 중고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프랑스 자수를 이용한 곰자수 캘린더’만들기와 ‘자개로 꾸미는 나무그릇’ 만들기 등 2가지가 운영된다.

한 달에 한 개의 작품을 완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는 만큼 집에서 보내는 여가시간을 활용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참여 및 자세한 문의는 산청군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산청군청소년수련관으로 하면된다.

군 관계자는 “우리 군은 올해 30여개의 청소년 프로그램 및 청소년동아리를 운영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면서 대면과 비대면 프로그램을 적절히 병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산청김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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