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갤러리·박물관 작품 전문가 무료해설 들으세요"
강남구 "갤러리·박물관 작품 전문가 무료해설 들으세요"
  • 김두평 기자
  • 승인 2021.04.21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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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3일 강남아트워킹…문화예술·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사진=강남구)
(사진=강남구)

서울 강남구가 누구나 강남의 갤러리나 박물관 작품을 전문가 무료해설을 들으며 관람할 수 있는 2021년 ‘강남아트워크’ 첫 시즌을 압구정 갤러리아백화점과 공동주최로 오는 23일부터 내달 13일까지 진행한다.

21일 구에 따르면, ‘강남아트워킹’은 문화예술계 홍보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고자 기획된 전시 투어 프로젝트다.

첫 시즌 주제는 ‘Love is Love’로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는 아동학대에 대한 시민의식 개선의 의미를 담았다. 갤러리아백화점 ‘마이클 스코긴스 기획전’과 신사‧청담‧압구정동 일대 갤러리 10곳이 참여한다. 작품 판매 수익금 일부는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쓰인다.

관람은 무료다. 개별‧그룹관람이 가능하며 사전 예약제 방식으로 운영한다. 생활 속 거리두기 세부지침에 따라 그룹관람(최대 15명)은 5회로 최소화했다. 하루 1회 운영되며 23일 첫 코스를 시작으로 27일과 29일, 30일, 내달 12일이다. 신청과 개별관람을 위한 갤러리 운영일정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광수 관광진흥과장은 “‘강남아트워킹’은 앞으로도 매달 새롭고 차별화된 전시로 찾아갈 예정”이라며 “구민뿐 아니라 강남을 찾는 모든 관광객들이 강남의 품격 있는 작품을 보다 친근하게 관람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dp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