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중소기업 그린팩토리 태양광 설치 지원
영천시, 중소기업 그린팩토리 태양광 설치 지원
  • 장병욱 기자
  • 승인 2021.04.20 16: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북 영천시는 한국판 뉴딜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을 위해 기업의 공장건물 위 태양광 설치비용을 최대 4800만원까지 지원하는 ‘그린팩토리 태양광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건물지원사업의 연계사업으로 한국에너지공단 지원사업에 선정된 기업에 한해 신청 가능하며, 특히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설치비용 50%를 보조해주지만 지역 중소기업의 경영비 절감을 위해 시에서 설치비용 15%를 추가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규 시행하는 사업이며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저탄소·친환경 기업으로 기업구조 전환을 유도하고 기업은 전력비용을 절감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할 수 있어 지속가능한 경영을 통해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 태양광 건물지원사업 접수기간은 오는 5월14일까지이며, 지원용량 200kW이하, 지원단가 kW당 81만7000원 비용(설치단가의 50%, 최대 1억6300만원)을 지원한다.

지난해에 비해 지원용량이 50kW에서 200kW로 확대됐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의 에너지비용 절감으로 경영난 해소가 기대되며, 포스트코로나 시대 시가 그린뉴딜을 선도하고 다양한 체감형 기업육성시책을 발굴해 그린뉴딜 기업육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천/장병욱 기자

bwjang283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