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비 지원
합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합병증 검사비 지원
  • 조동만 기자
  • 승인 2021.04.20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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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보건소는 2021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고혈압·당뇨병·이상지질혈증 전산 등록자를 대상으로 눈, 신장 등 합병증 검사비를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보건소 지원으로 안과 검사 35명, 신장(소변)검사 32명을 검사한 결과 합병증 발견비율이 59.7%로 조기에 발견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었다.

올해는 삼성합천병원, 합천밝은안과 의원과 협약했으며, 검사항목은 경동맥 초음파 등 5종 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4종 검사다.

검사를 원하는 관내 주소지를 둔 군민은 진단서 또는 진단코드가 적힌 처방전과 신분증을 지참해 합천보건소 1층 통합건강증진실을 방문하여 등록·상담 후 쿠폰을 발급받고, 사업 참여 의료기관에서 검사를 받으면 된다.

이미경 소장은 “심뇌혈관질환은 합병증으로 인한 사망률이 높고 질병부담이 높아 합병증을 조기 발견해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병증 검사비 지원을 통해 합병증으로의 진행을 조기 예방해 건강한 삶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합천/조동만 기자

dmchoi@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