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시는 4월22일 '제51회 지구의 날'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일주일 동안 ‘지구 회복(Restore Our Earth): 바로 지금, 나부터! 2050 탄소중립’을 슬로건으로 제13회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기간 지구의 날 기념 소등 행사를 비롯해 어린이 환경 뮤지컬과 기획 전시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소등 행사는 지구의 날 당일인 22일 오후 8시부터 8시10분까지 10분간 전국적으로 진행되며, 원주지역 공공기관과 아파트 및 일반 가정이 참여할 예정이다.
탄소 중립 생활 실천을 통한 지구 환경 지키기를 주제로 한 어린이 환경 뮤지컬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공개 공연 영상 유튜브 링크를 전송하는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청을 원하는 어린이집 및 유치원은 시 기후에너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20일 시 기후변화홍보관에서 막을 올리는 기획 전시 ‘지금, 지구’는 지구의 날 51주년을 기념해 6월9일까지 51일간 온실가스 증가로 기후위기를 맞고 있는 현재 지구의 상황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신아일보] 원주/김정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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